이스타 티웨이 진에어 에어부산 국내 저가항공 수하물 규정 기준 비교 정리

항공권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국내 저가항공사를 선택했다가, 공항에서 수하물 때문에 추가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경우, 한두 번쯤은 겪어봤을 겁니다. 요즘처럼 프로모션 항공권이 많은 시즌에는 특히나 수하물 정책이 복잡하고 달라서 예매 전 꼼꼼한 확인이 필수죠. 이 글에서는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 이렇게 네 곳의 국내 대표 LCC 항공사들의 수하물 기준을 완전히 파헤쳐 드릴게요. 단순한 비교표는 기본이고, 실제 여행자의 입장에서 각 항공사의 특징과 주의점까지 솔직하게 정리했으니, 공항에서 당황하지 않기 위해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목차: 항공사별 수하물 규정 요점만 미리 보기

  1. 이스타항공: 기내 수하물은 7kg, 위탁은 운임에 따라 15kg 제공. 특가표는 무조건 유료!
  2. 티웨이항공: 기내 10kg, 정규 운임이면 15kg 무료 위탁, 괌·사이판 노선은 23kg!
  3. 진에어: LCC 중 수하물 가장 후함. 하와이 노선은 23kg 두 개까지 무료!
  4. 에어부산: 티웨이와 비슷하지만, 진에어보다는 다소 보수적인 수하물 정책
  5. 총정리: 기내·위탁 수하물 무게, 특가 운임 예외, 초과요금 등 실전 꿀팁 총망라

1. 이스타항공 수하물 규정: ‘특가=무조건 유료’ 기억하세요

1-1. 기내 수하물



이스타는 네 항공사 중 유일하게 기내 수하물 기준이 7kg입니다. 단 1개의 가방만 반입 가능하고, 크기는 삼변 합 115cm 이내로 제한되죠. 7kg은 사실상 일반적인 기내용 캐리어가 거의 꽉 찬 무게이기 때문에, 작은 짐을 가져갈 때만 적합해요. 특히 노트북과 카메라, 충전기만 해도 무게가 꽤 나가는데, 여기에 옷이나 생필품까지 담으면 쉽게 초과할 수 있습니다.

1-2. 위탁 수하물

정상운임(일반·할인)은 15kg 무료 제공. 단, 특가 운임은 완전 무수하물입니다. 아예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아서, 수하물이 있을 경우 반드시 추가 구매해야 해요. 국제선 기준으로 초과 1kg당 2천 원이고, 사전 구매하면 15kg에 5만원 정도 선. 다만 현장에서 구입하면 훨씬 비싸니 예매할 때 추가 옵션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여행자 팁: 이스타는 딱 봐도 짐 많은 사람보다는 ‘무게 적고 간단히 다녀올 사람’에게 적합. 만약 캐리어나 큰 짐이 있다면 특가 운임보다 오히려 일반 운임이 더 쌀 수 있어요.


2. 티웨이항공 수하물 규정: 합리적인 기준, 단 특가표는 조심

2-1. 기내 수하물



10kg까지 허용되며, 크기는 55×40×20cm, 삼변 합 115cm로 표준 크기입니다. 웬만한 기내용 캐리어 대부분 사용 가능하죠. 일반적인 출장이나 2~3일 단기여행에는 충분합니다.

2-2. 위탁 수하물

정규 운임이면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15kg 1개까지 무료. 단, 특가 프로모션 항공권은 예외 없이 무료 수하물 없음! 이건 진짜 조심해야 하는데요. 괌·사이판 노선만 유일하게 전 운임에 23kg 제공이라는 점이 특징이에요. 미국령 노선이라 서비스 수준을 좀 더 끌어올린 듯합니다.

🧳 실제 경험담: 제주도 2박 여행 때 티웨이 특가표로 다녀왔는데, 수하물 추가 안 하고도 10kg 캐리어에 다 넣고 탈 수 있어서 정말 경제적이었어요. 하지만 기내 반입 한도를 넘으면 바로 유료예요. 공항에서 옷 갈아입고 책 빼서 손에 들고 탄 적도 있었답니다.


3. 진에어 수하물 규정: LCC의 탈을 쓴 풀서비스 항공?

3-1. 기내 수하물

10kg, 115cm 이하, 여타 항공사들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기내 수하물은 대부분 항공사 간 큰 차이가 없어서, 특별히 더 좋거나 나쁜 점은 없어요.

3-2. 위탁 수하물

진짜 매력은 위탁 수하물에서 시작됩니다. 국내선은 15kg 무료 제공, 국제선은 지역별로 상이하지만 대부분 20kg 이상, 괌은 23kg, 하와이는 무려 23kg 두 개 제공. 이건 대한항공과 똑같은 수준입니다. 특가표라도 수하물이 포함된 경우가 대부분이고, 특별히 제외된다는 안내가 없으면 다 제공된다고 보면 됩니다.

🏖️ 꿀팁: 하와이 갈 땐 무조건 진에어가 정답입니다. LCC인데 수하물 2개나 되고, 서비스도 생각보다 훌륭했어요. 무게 걱정 없이 여행 쇼핑도 할 수 있어서 자유로웠죠.


4. 에어부산 수하물 규정: 티웨이와 닮았지만 미묘한 차이

4-1. 기내 수하물

기준은 티웨이, 진에어와 동일한 10kg입니다. 캐리어 한 개 정도 무난하게 수용할 수 있는 범위로, 특별히 까다로운 점은 없어요.

4-2. 위탁 수하물

일반운임은 국내선 15kg, 국제선도 15kg 1개 무료. 특가 운임은 수하물 완전 제외. 단, 괌 노선은 모든 운임에 23kg 무료로 동일합니다. 이 구간은 가족 여행객에게 아주 매력적이에요.

📦 주의: 에어부산은 진에어만큼 후하지는 않지만, 티웨이처럼 비교적 표준적인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요. 단, 특가표의 수하물 미포함은 함정이 될 수 있으니 꼭 사전에 확인 필수!


5. 전체 비교 요약: 내 여행 스타일에 따라 항공사를 고르자

항공사기내 수하물위탁 수하물 (정규 운임)위탁 수하물 (특가 운임)특이사항
이스타항공7kg 1개15kg 1개없음무게 제한 엄격. 특가 시 위탁 없음
티웨이항공10kg 1개15kg 1개없음괌·사이판 23kg 제공
진에어10kg 1개최대 23kg 2개대부분 포함하와이 23kg 2개 무료
에어부산10kg 1개15kg 1개없음괌 노선 23kg 제공

결론: 진에어는 수하물에 강하고, 나머지는 특가표 조심!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수하물 정책은 단순한 것 같지만, 생각보다 디테일한 차이로 비용 차이가 큽니다. 짐이 많다면 진에어가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이스타항공은 가장 타이트한 규정을 가지고 있어요. 티웨이와 에어부산은 중간 수준으로 보이며, 괌·사이판 등의 특정 노선에서는 오히려 대형항공사 못지않은 혜택도 제공됩니다. 그러나 모든 항공사 공통적으로 특가 운임은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만큼은 잊지 마세요. 실제 항공권 예매 시에는 수하물 포함 여부를 반드시 체크하고, 사전 구매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이 여행 고수의 기본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항공권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수하물 정책 하나로도 여행의 질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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