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트레킹 투어 신청 방법 및 초보자 중급자 고급자 난이도별 추천 코스

서울에서 설악산까지 트레킹을 떠나고 싶은 분이라면, 예약 방법부터 난이도별 추천 코스까지 한눈에 정리된 정보가 필요하겠죠. 이 글에서는 설악산 트레킹을 처음 계획하는 사람부터 수차례 정복해본 베테랑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꿀팁과 코스를 정리했습니다. 특히 가을 단풍철이나 봄철 등산 시즌을 앞두고 제대로 준비하고 싶은 분들께 딱 맞는 가이드입니다.





✔️ 한눈에 보는 설악산 트레킹 핵심 요약

항목내용 요약
트레킹 예약 방법자유 등산은 예약 불필요, 가이드 투어는 여행사 및 국립공원 프로그램 이용
초보자 코스비선대, 권금성, 울산바위 – 경치 좋고 부담 없는 거리
중급자 코스한계령~대청봉, 오색약수터 왕복 – 장거리지만 도전 가능
상급자 코스공룡능선, 설악산 종주 – 준비 철저히 해야 안전하게 완주
숙소 및 교통속초 설악동 숙소 추천, 서울~속초 고속버스 이용 가능

1. 설악산 트레킹 예약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일단 설악산은 ‘국립공원’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탐방에는 별도의 입장료나 예약이 필요 없습니다. 즉, 자유롭게 걸을 수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트레킹을 원하거나, 단체로 안전하게 움직이고 싶다면 여행사 패키지나 국립공원 해설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 하나투어 등 국내 여행사: 서울 출발 설악산 당일치기 버스 투어 운영
  • 국립공원공단 해설등산 프로그램: 자연 해설사와 함께 코스를 돌며 설악산의 생태와 역사를 들을 수 있음
  • 대청봉 대피소 등 산장 예약: 국립공원 예약 시스템 통해 사전 예약 필수

특히 공룡능선처럼 긴 코스를 도전할 경우, 패키지를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하면 체력 관리와 안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2. 초보자를 위한 설악산 입문 코스 –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길



등산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설악산의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는 많습니다. 특히 아래 코스는 무리 없이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어 주말 여행객에게 인기죠.

추천 코스

  • 비선대 – 토왕성폭포 전망대 왕복 (약 5~6km, 3시간 내외):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계곡 소리 들으며 걷는 맛이 일품입니다.
  • 권금성 코스: 케이블카를 타고 위까지 올라가면 등산이 아니라 관광 느낌으로도 좋습니다.
  • 울산바위 코스 (7.6km, 4시간): 계단 구간이 조금 있지만 천천히 가면 초보자도 충분히 가능, 바위 전망이 예술입니다.

이 코스들에서는 신흥사, 흔들바위 같은 명소도 지나가게 되어 여행의 재미를 더해줘요.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도 많으니, 인스타 감성 좋아하는 분들에겐 딱이죠.


3. 체력이 있는 중급자를 위한 설악산 코스 – 한 단계 더 깊은 산의 매력

이제 슬슬 ‘진짜 산 좀 타봤다’ 하는 분들에게는 설악산의 중급 코스를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대청봉을 향한 여정은 풍경, 땀, 성취감 삼박자를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중급 추천 코스

  • 한계령 – 대청봉 – 천불동 계곡 (10시간 이상): 긴 거리지만, 서북능선과 계곡의 아름다움이 압도적입니다.
  • 오색약수터 – 대청봉 왕복 (10km, 8시간): 경사가 있는 편이지만 코스는 단순해서 길 찾기 쉬워요.
  • 백담사 – 봉정암 – 대청봉 (12시간 이상): 종교적인 의미가 담긴 봉정암 사찰도 들르고, 수렴동 계곡의 고요함도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들은 무조건 새벽에 출발해야 합니다. 여름이라도 산 정상은 쌀쌀하니 옷은 여러 겹으로 챙기고, 중간에 먹을 간식과 충분한 수분 보충도 잊지 마세요.


4. 고수라면 도전해볼 설악산 상급 코스 – 공룡능선의 압도적 스케일

정말 준비된 사람만 도전할 수 있는 상급자 코스. 특히 공룡능선은 설악산을 진짜로 경험했다고 말할 수 있는 상징 같은 코스입니다. 깎아지른 능선이 공룡 등뼈처럼 이어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데, 실제로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극강 코스 안내

  • 공룡능선 (약 19km, 12~14시간): 소공원 – 비선대 – 마등령 – 공룡능선 – 대청봉 코스. 극도로 험난하지만 절경은 확실합니다.
  • 설악산 종주 (약 37km, 2박 이상): 주전골 입구에서 출발해 대청봉 거쳐 소공원까지. 완전 풀코스!

이 코스는 단순한 등산이 아니라 생존 게임에 가까운 느낌도 줍니다. 새벽 3시 기상, 헤드랜턴 필수, 비상식량과 방한 장비까지 준비해야 겨우 도전할 수 있어요. 단풍철에는 눈앞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지죠.


5. 설악산 숙소 및 교통 – 어디서 자고, 어떻게 갈까?

설악산 입구까지 교통은 생각보다 편리합니다. 서울에서는 고속버스를 타면 약 2시간 30분이면 속초에 도착하죠. 자가용은 편하긴 하지만 주말엔 도로가 많이 막히는 편이라,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게 좋아요.

추천 숙소 지역

  • 설악동: 소공원 입구 도보 거리, 트레킹 전후로 이동 편리
  • 속초 시내: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 식사와 편의시설 풍부

산장에서 1박을 원한다면 국립공원 예약 사이트를 통해 미리 신청해야 합니다. 특히 대청봉 대피소는 성수기 예약 전쟁이 벌어지기도 하니, 2~3주 전부터 미리 알아보세요. 신분증 지참도 필수입니다!


6. 트레킹 후엔 설악산 지역 문화와 먹거리도 챙겨야죠

설악산이 등산으로만 끝나는 곳은 아니에요. 신흥사나 권금성 케이블카처럼 관광지로도 훌륭하고, 가을 단풍 시즌엔 전국 단풍명소 중 탑급입니다. 속초 시내에 가면 유명한 황태요리나 오색약수 식혜 같은 지역 먹거리도 꼭 맛봐야 해요.

단순한 트레킹에서 끝나지 않고, 지역 문화까지 즐긴다면 설악산 여행은 완성됩니다.

끝으로, 자연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지정된 탐방로 외 지역 출입 금지, 취사 금지, 쓰레기 되가져가기 같은 기본 수칙은 꼭 지켜주세요.


마무리하며 – 내 체력에 맞는 코스를 정하고, 제대로 준비해서 가자

설악산은 진입장벽이 낮지만, 코스에 따라 체력과 준비가 엄청나게 다릅니다. 단순히 ‘설악산 등산 간다’가 아니라, 어디로, 어떻게, 얼마나 걸릴지까지 계획을 세우는 게 핵심이에요. 가볍게 즐길 수도 있고, 진심으로 도전할 수도 있는 곳이 바로 설악산입니다.

올해는 설악산에서 진짜 가을을, 진짜 나만의 등산 이야기를 만들어보세요. 코스별 난이도에 맞춰 준비 잘하면, 누구든지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Leave a Comment